구조체와 열거형의 복잡한 패턴 매칭과 가변 바인딩

구조체(Struct)와 열거형(Enum)의 여러가지 패턴 매칭(Match) 방법과 가변 바인딩(mutable binding)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조체 분해후 바인딩, if let, _, .., | 등의 사용법과 참조와 Shadowing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1. 구조체(Struct)에서 복잡한 패턴 매칭과 가변 바인딩

가. 구조체 필드 일부만 매칭하기:

구조체 패턴에서 모든 필드를 반드시 매칭하지 않아도 되며, ..을 써서 나머지 필드는 무시할 수 있습니다.

struct Point {
x: i32,
y: i32,
z: i32,
}

fn main() {
let p = Point { x: 1, y: 2, z: 3 };

match p {
Point { x, .. } => println!("x 값에만 관심 있음: {}", x),
}
}

나. 가변 바인딩 (mutable binding)

기본적으로 Rust의 match에서 바인딩된 변수는 불변입니다. 가변으로 만들려면 mut 키워드를 변수 바인딩 전에 붙입니다.

let mut p = Point { x: 1, y: 2, z: 3 };

match &mut p { // 구조체를 가변 참조로 매칭
Point { x, y, .. } => {
*x += 10; // 가변 참조로 접근 가능
*y += 20;
println!("변경된 x: {}, y: {}", x, y);
}
}
  • 위 예에서 &mut p로 가변 참조를 패턴 매칭했고, 패턴 안의 x와 y는 가변 참조(&mut i32)가 되어 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 구조체 분해 후 변수 재바인딩

let p = Point { x: 10, y: 20, z: 30 };
let Point { x: a, y: b, z: c } = p;
println!("a: {}, b: {}, c: {}", a, b, c);

a, b, c가 각각 p의필드 값에 바인딩됩니다.

2. 열거형(Enum)에서 복잡한 패턴 매칭과 가변 바인딩

가. 열거형 variant에 포함된 여러 필드 매칭

enum Message {
Quit,
Move { x: i32, y: i32 },
Write(String),
ChangeColor(i32, i32, i32),
}

fn main() {
let mut msg = Message::Move { x: 10, y: 20 };

match &mut msg {
Message::Move { x, y } => {
*x += 5; // 가변 참조로 내부 값 변경 가능
*y += 5;
println!("이동 좌표 변경: x={}, y={}", x, y);
}
_ => {}
}
}
  • match &mut msg를 통해 열거형 값을 가변 참조로 매칭하면, 내부 필드도 가변 참조로 바인딩되어 값 변경이 가능합니다.

나. 특정 variant만 언패킹하기

if let Message::Write(text) = msg {
println!("메시지: {}", text);
}
  • if let 문법을 활용해 관심 있는 variant 한 가지만 매칭해 변수 바인딩 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다. 여러 variant를 한 패턴에 묶기

match msg {
Message::Quit | Message::Write(_) => println!("Quit 또는 Write variant"),
_ => println!("다른 variant"),
}
  • 여러 variant를 하나로 합쳐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3. 패턴 바인딩 시 참조와 가변성

  • 기본적으로 match 패턴 내 변수 바인딩은 값 소유권을 가져오거나 복사하지만, 참조 및 가변 참조로도 바인딩할 수 있습니다.
let p = Point { x: 10, y: 20, z: 0 };

match &p { // 불변 참조 패턴 매칭
Point { x, y, .. } => println!("x={}, y={}", x, y),
}

let mut p2 = Point { x: 0, y: 0, z: 0 };

match &mut p2 { // 가변 참조 패턴 매칭
Point { x, y, .. } => {
*x += 1;
*y += 1;
println!("수정된 값 x={}, y={}", x, y);
}
}
  • 참조에 따라 변수 바인딩 시 가변성 여부가 달라지고, 이를 통해 구조체 또는 열거형 내부 값을 안전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4. 변수 이름 재사용(shadowing)과 패턴 매칭

패턴 매칭 시, 이전에 바인딩된 변수 이름과 동일한 이름을 써도 새로운 바인딩이 생성됩니다.

let x = 5;
let p = Point { x: 10, y: 20, z: 30 };

match p {
Point { x, y, .. } => {
// 여기 x는 패턴 내의 새 바인딩, 밖의 x와 다른 변수
println!("패턴 매칭 내의 x: {}, 외부 x: {}", x, 5);
}
}

5. 요약 정리

기능예시 (일부만)설명
구조체 부분 패턴 매칭Point { x, .. }특정 필드만 분해, 나머지는 무시
가변 참조 매칭match &mut p와 Point { x, y, .. }구조체 필드를 가변 참조로 바인딩해 값 수정 가능
열거형 가변 매칭match &mut msg와 Message::Move { x, y }enum 내부 필드를 가변 참조로 바인딩해 값 수정 가능
if let 구문if let Message::Write(text) = msg특정 variant만 골라 간단히 바인딩 후 처리
패턴 내 변수 이름 재사용Point { x, y } 내 x는새로운 바인딩기존 변수와 이름이 동일해도 새 변수로 처리

이상으로 구조체와 열거형에서 변수 바인딩 시 사용하는 다양한 패턴 매칭 기법과 가변 바인딩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자바 클래스, 인터페이스와 러스트의 구조체, 메소드, 트레이트 방식 비교

자바(Java)는 모든 메소드를 클래스 내부에 정의합니다. 그러나, 러스트(Rust)는 데이터 구조(Struct)와 메소드(Impl block)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구조체 안에는 데이터만 정의하고, 별도의 impl 블록에서 그 구조체에 대한 메소드를 구현합니다.

Ⅰ. 데이터 구조, 메소드 구현 방식 비교

1. 자바: 클래스 내부에 메소드

자바(Java)는 모든 메소드를 클래스 내부에 정의합니다. 이는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의 특징으로, 데이터(필드)와 행동(메소드)이 하나의 단위(클래스)에 밀접하게 결합(cohesion)되어 있습니다.

2. 러스트: 구조체와 메소드의 분리

러스트(Rust)에서는 데이터 구조(Struct)와 메소드(Impl block)가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구조체 안에는 데이터만 정의하고, 별도의 impl 블록에서 그 구조체에 대한 메소드를 구현합니다.

3. 장단점

구분자바(메소드=클래스 내부)러스트(메소드=구조체 외부)
응집성데이터와 행동이 하나에 묶임데이터와 행동이 분리되어 명확
확장성상속 등 OOP 구조 확장 용이Trait, 여러 impl로 유연하게 확장
가독성클래스 안에서 한 번에 파악 가능데이터 정의와 메소드 구현 분리
유연성하나의 클래스가 하나의 메소드 집합같은 구조체에 여러 impl, trait 구현 가능
재사용성상속, 인터페이스로 구현Trait 등으로 다양한 방식의 재사용
관리의 용이성대형 클래스에서 복잡해질 수 있음관련 없는 메소드를 구조체와 별도 구현 가능
코드 조직화OOP 방식(클래스-중심)데이터 중심(struct), 행동 분리(impl, trait)
  • 자바는 객체 중심의 응집력, 개발 및 이해 용이성이 강점이나, 큰 클래스가 복잡해지거나 상속 구조의 한계 등이 있습니다.
  • 러스트는 데이터와 행동의 분리로 역할이 명확하며, trait 기반의 확장성과 안전성이 강점이지만, 초보자에겐 코드 연관성 파악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Ⅱ. 예제를 통한 비교

1. 자바(Java)

자바에서는 데이터(필드)와 메소드가 한 클래스 내부에 정의되어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에 맞춰 응집되어 있습니다.

public class Point {
private int x;
private int y;

// 생성자
public Point(int x, int y) {
this.x = x;
this.y = y;
}

// 메소드: 두 점 사이 거리 계산
public double distance(Point other) {
int dx = this.x - other.x;
int dy = this.y - other.y;
return Math.sqrt(dx * dx + dy * dy);
}

// getter 메소드
public int getX() { return x; }
public int getY() { return y; }
}

// 사용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Point p1 = new Point(0, 0);
Point p2 = new Point(3, 4);
System.out.println(p1.distance(p2)); // 출력: 5.0
}
}
  • 징: Point 클래스 내부에 데이터(x, y)와 동작(거리 계산 메소드)을 모두 포함.
  • 장점: 객체 지향적 응집성(cohesion) 강화, 한 곳에서 모든 관련 기능 파악 가능.
  • 단점: 클래스가 커질수록 복잡성 증가, 상속 구조 제한 등.

2. 러스트(Rust)

러스트는 데이터 구조체(struct)와 메소드 구현부(impl 블록)를 분리해서 작성합니다. 이로써 역할 분리가 명확해지고, 여러 impl 블록과 trait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 데이터 정의: 구조체는 필드만 가짐
struct Point {
x: i32,
y: i32,
}

// 메소드 구현: impl 블록에서 정의
impl Point {
// 연관 함수(정적 메서드와 유사)
fn new(x: i32, y: i32) -> Point {
Point { x, y }
}

// 메소드: 두 점 사이 거리 계산
fn distance(&self, other: &Point) -> f64 {
let dx = (self.x - other.x) as f64;
let dy = (self.y - other.y) as f64;
(dx.powi(2) + dy.powi(2)).sqrt()
}
}

fn main() {
let p1 = Point::new(0, 0);
let p2 = Point::new(3, 4);
println!("{}", p1.distance(&p2)); // 출력: 5.0
}
  • 특징: struct는 데이터만 선언, 메소드는 별도의 impl 블록에서 구현.
  • 장점: 데이터와 행동이 분리되어 역할 명확, 여러 impl이나 trait로 기능 확장 유리, 컴파일타임 안전성 증대.
  • 단점: 관련 데이터와 메소드가 코드상 분리되어 있어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음, 전통적인 OOP 방식과 차이 있음.

3. 비교 표

항목자바(Java)러스트(Rust)
구조클래스 내부에 데이터와 메소드가 함께 있음구조체(데이터)와 impl 블록(메소드)로 분리
작성 방식한 클래스 파일 내에서 모든 정의struct로 데이터 정의, 별도 impl로 메소드 구현
확장성상속과 인터페이스 기반 확장 (단일 상속)여러 impl 블록과 trait 조합으로 유연하고 다중 확장 가능
가독성관련 데이터와 메소드가 한 곳에 있어 파악 용이데이터와 메소드가 분리되어 코드가 흩어질 수 있음
안전성런타임 검사 및 가비지 컬렉션컴파일 타임 소유권 및 빌림 검사로 메모리 안전성 강화
메모리참조 타입 중심, 힙 할당 및 가비지 컬렉션 필요값 타입 중심, 명확한 메모리 제어 및 성능 최적화 가능
객체 지향전통적인 OOP 완전 지원클래스는 없으나 trait로 인터페이스 역할 및 객체지향 유사 기능 제공

러스트의 구조체+impl 방식은 자바와는 다르게 데이터와 메소드가 분리되어 있지만, impl 블록 내에서 메소드를 묶어 객체 지향적 프로그래밍의 많은 특징을 흉내 낼 수 있습니다. trait를 활용하면 인터페이스 역할도 하며, 상속 대신 다중 trait 구현으로 유연하게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Ⅲ . 자바의 상속과 인터페이스 구조와 러스트의 고급 Trait(트레이트) 및 패턴 비교

자바의 상속과 인터페이스 구조와 러스트의 고급 Trait(트레이트) 및 패턴을 심도 있게 비교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바의 상속과 인터페이스 구조

가. 상속 (Inheritance)

  • 클래스 간에 “is-a” 관계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메커니즘입니다.
  • 한 클래스가 다른 클래스(부모 클래스)를 상속받아 멤버 변수와 메소드를 재사용하거나 오버라이드할 수 있습니다.
  • 단일 상속만 지원하여 다중 상속의 복잡성을 회피합니다.
  • 상속 구조가 깊어지면 유지보수가 어려워지고, 부모 클래스 변경 시 자식 클래스에 의도치 않은 영향이 발생할 수 있음.

나. 인터페이스 (Interface)

  • 여러 클래스가 구현해야 하는 메소드의 명세(계약)를 정의합니다.
  • 자바 8부터는 디폴트 메소드 구현도 지원하여 일부 기능적 확장 가능.
  • 인터페이스의 다중 구현이 가능해 상속 단점을 보완하고 다형성 제공.
  • 인터페이스는 구현 메소드가 없거나 기본 구현만 제공하므로, 설계 시 유연성을 줌.
interface Flyer {
void fly();
}
class Bird implements Flyer {
public void fly() {
System.out.println("Bird is flying");
}
}
class Airplane implements Flyer {
public void fly() {
System.out.println("Airplane is flying");
}
}

2. 러스트의 고급 Trait 및 패턴

가. Trait(트레이트) 개념

  • 러스트의 트레이트는 특정 기능을 구현하도록 강제하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합니다.
  • 타입에 따라 여러 트레이트를 다중으로 구현할 수 있어 매우 유연합니다.
  • 트레이트 내에 메소드 기본 구현(default method)을 제공해 부분 구현도 가능.
  • Trait는 다중 상속을 대체하며, 조합(composition) 및 다형성을 지원합니다.

나. 고급 트레이트 특징

(1) 동일 메소드명을 가진 다중 트레이트 구현 (충돌 해결)

  • 예를 들어, 같은 이름 fly() 메소드를 가진 서로 다른 트레이트 Pilot, Wizard를 Human 타입에 모두 구현 가능.
  • 호출 시 Pilot::fly(&human), Wizard::fly(&human)처럼 트레이트 이름을 명시해 충돌 해결.
trait Pilot {
fn fly(&self);
}
trait Wizard {
fn fly(&self);
}
struct Human;

impl Pilot for Human {
fn fly(&self) {
println!("This is your captain speaking.");
}
}

impl Wizard for Human {
fn fly(&self) {
println!("Up!");
}
}

impl Human {
fn fly(&self) {
println!("*waving arms furiously*");
}
}

fn main() {
let person = Human;
Pilot::fly(&person); // This is your captain speaking.
Wizard::fly(&person); // Up!
person.fly(); // *waving arms furiously*
}

(2) 슈퍼 트레이트 (Super-traits)

  • 한 트레이트가 다른 트레이트의 구현을 전제로 하는 경우 사용.
  • 예: OutlinePrint 트레이트가 Display 트레이트를 반드시 구현한 경우에만 구현 가능하도록 제한.
use std::fmt::Display;

trait OutlinePrint: Display {
fn outline_print(&self) {
// Display 기능 이용해 출력하는 구현
println!("*{}*", self);
}
}

(3) 제네릭과 트레이트 바운드 (Trait Bounds)

  • 함수, 구조체, 열거형 등에서 트레이트를 타입 매개변수 조건으로 지정하여 유연한 재사용성 제공.
fn print_info<T: Display + Clone>(item: T) {
println!("{}", item);
}

(4) Newtype 패턴

  • 외부 타입에 대해 새로운 타입을 만든 뒤 트레이트를 구현해 동작을 확장하거나 수정하는 패턴.
  • 원래 타입의 구현과 격리돼 안전성과 캡슐화 유지에 도움.

다. 자바 상속-인터페이스와 러스트 Trait 패턴 비교

특징자바 (상속, 인터페이스)러스트 (고급 Trait 패턴)
다중 상속 지원 여부클래스는 단일 상속, 인터페이스 다중 구현 가능다중 트레이트 구현 완전 지원
메소드 충돌 처리인터페이스 디폴트 메소드 충돌은 명시적 오버라이딩 필요트레이트별로 명시적 호출(TraitName::method)로 충돌 처리
구현 분리 여부상속 기반으로 구현 내용 일부 공유, 부모-자식 직접 연관데이터와 행동 완전 분리, 여러 impl 블록과 트레이트로 유연한 구현
확장성 및 유연성인터페이스와 추상 클래스 활용 가능, 런타임 다형성 제공트레이트 조합 및 바운드로 더 강력하고 유연한 제네릭 기반 다형성 가능
안전성런타임에 예외 발생 가능, 컴파일 타임 타입 검사 제한컴파일 타임 엄격한 타입 검사 및 소유권 규칙으로 높은 안전성 보장
메모리 구조클래스는 힙에 할당, 가비지 컬렉션 필요구조체는 값 타입(STACK 기반), 트레이트 객체는 런타임에 크기를 모르는 타입 표현 지원

라. 러스트 Trait를 활용한 고급 설계 패턴 예시

(1) Trait 객체 (Trait Objects)

  • 런타임에 다양한 타입을 동적으로 처리하고자 할 때 사용.
  • Box<dyn Trait> 형태로 포인터에 담아 추상화 제공.
trait Animal {
fn speak(&self);
}

struct Dog;
struct Cat;

impl Animal for Dog {
fn speak(&self) {
println!("Woof!");
}
}

impl Animal for Cat {
fn speak(&self) {
println!("Meow!");
}
}

fn make_animal_speak(animal: Box<dyn Animal>) {
animal.speak();
}

fn main() {
let dog = Box::new(Dog);
let cat = Box::new(Cat);

make_animal_speak(dog);
make_animal_speak(cat);
}

(2) 제네릭과 Trait Bound를 이용한 추상화

fn print_animal_speak<T: Animal>(animal: T) {
animal.speak();
}

(3) Newtype 패턴

struct Wrapper(Vec<String>);

impl std::fmt::Display for Wrapper {
fn fmt(&self, f: &mut std::fmt::Formatter) -> std::fmt::Result {
write!(f, "[{}]", self.0.join(", "))
}
}

5. 러스트 Trait 객체와 동적 디스패치(Dynamic Dispatch)

가. 기본 개념

  • 러스트의 Trait 객체는 런타임에 다양한 타입들을 추상화하고 동적으로 호출할 수 있게 하는 기능입니다.
  • 구체적인 타입을 명시하지 않고 특정 트레이트를 구현한 여러 객체를 하나의 타입으로 사용할 때 유용합니다.
  • dyn Trait 키워드로 표현하며, 이때 메소드 호출은 컴파일 타임이 아닌 런타임에 결정(동적 디스패치)됩니다.

나. 장점

  • 다양한 타입에 대해 동일 인터페이스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며, 실행 시점에 적절한 메소드가 호출됩니다.
  • 유연한 설계와 다형성 제공.

다. 단점

  • 동적 디스패치로 인해 약간의 성능 오버헤드 발생.
  • 컴파일 타임에 타입 크기를 알 수 없으므로 보통 Box<dyn Trait>, &dyn Trait 형태로 사용.

예제 코드

trait Animal {
fn speak(&self);
}

struct Dog;

impl Animal for Dog {
fn speak(&self) {
println!("Woof!");
}
}

struct Cat;

impl Animal for Cat {
fn speak(&self) {
println!("Meow!");
}
}

fn animal_speak(animal: &dyn Animal) {
animal.speak();
}

fn main() {
let dog = Dog;
let cat = Cat;

animal_speak(&dog); // Woof!
animal_speak(&cat); // Meow!
}
  • animal_speak 함수는 타입이 &dyn Animal로, 호출하는 객체가 Dog이든 Cat이든 런타임에 올바른 speak 메서드를 호출합니다.

요약

  • 자바의 상속과 인터페이스는 클래스 중심의 단일 상속과 다중 인터페이스 구현으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을 완성하며, 런타임 다형성을 제공합니다.
  • 러스트의 트레이트는 다중 상속을 대체하고, 유연한 기능 확장과 컴파일 타임 안전성을 제공하며, 타입별로 여러 트레이트를 조합해 강력한 추상화와 다형성을 구현합니다.
  • 러스트에서 트레이트는 충돌 해결, 슈퍼 트레이트, 제네릭 바운드, 트레이트 객체 등 다양한 고급 패턴으로 복잡한 설계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두 언어 모두 장단점이 있으므로, 팀의 경험과 프로젝트 요구사항에 따라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ust의 attribute 종류 및 의미

Rust에서의 attribute(속성)는 컴파일러에게 특정 코드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코드의 컴파일 방식 또는 동작 방식을 제어하거나, 경고/에러 메시지를 제어하는 데 사용됩니다. derive, allow, warn, cfg, test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1. attribute의 적용 범위별 종류

Rust의 attribute는 크게 다음과 같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류형태 예시설명
Item attribute#[derive(Debug)]함수, 구조체 등 개별 항목에 적용
Crate attribute#![allow(dead_code)]크레이트 전체에 적용, 보통 파일 상단에 위치
Inner attribute#![cfg(test)]모듈 또는 크레이트 내부에 선언, 내부 항목에 영향을 줌
Outer attribute#[test]특정 항목(함수 등)에만 적용

2. 주요 attribute

가. 컴파일러 관련 attribute

Attribute설명예시
#[allow(…)]특정 경고를 무시#[allow(dead_code)]
#[warn(…)]경고를 표시 (기본값)#[warn(unused_variables)]
#[deny(…)]해당 사항이 있으면 컴파일 에러#[deny(missing_docs)]
#[forbid(…)]deny보다 강하게 재정의 불가#[forbid(unsafe_code)]

나. 파생(derive) 관련 attribute

Rust의 많은 기능은 trait을 자동으로 구현해주는 #[derive(…)]를 통해 사용합니다.

#[derive(Debug, Clone, PartialEq)]
struct Point {
x: i32,
y: i32,
}

Debug, Clone, PartialEq 트레이트를 자동 구현합니다.

다. 조건부 컴파일 관련 attribute

Attribute설명예시
#[cfg(…)]조건에 따라 컴파일 여부 결정#[cfg(target_os = “windows”)]
#[cfg_attr(…)]조건이 참일 때에만 다른 attribute 적용#[cfg_attr(test, derive(Debug))]

[cfg_attr(test, derive(Debug))]는 테스트를 실행할 때만 Debug 트레이트를 자동 구현합니다.

라. 테스트/벤치마크 관련 attribute

Attribute설명예시
#[test]단위 테스트 함수임을 표시#[test]
fn test_add() { … }
#[bench]벤치마크 함수 표시 (불안정)#[bench]
fn bench_sort(…)
#[ignore]테스트 실행 시 무시됨#[test] #[ignore]
fn test_heavy() {}

마. 매크로 관련 attribute

Attribute설명예시
#[macro_use]외부 크레이트의 매크로를 현재 스코프로 불러옴 (Rust 2015 방식)#[macro_use]
extern crate log;
#[proc_macro]프로시저 매크로 정의프로시저 매크로 crate에서 사용됨

바. 기타 유용한 attribute

Attribute설명예시
#[inline], #[inline(always)]함수 인라인화 힌트#[inline(always)]
fn fast_fn() {}
#[repr(C)]구조체 메모리 레이아웃 C와 호환#[repr(C)]
struct MyStruct { … }
#[non_exhaustive]미래 확장을 위해 열거형 등의 exhaustive 검사 방지#[non_exhaustive]
enum MyEnum { … }
#[must_use]반환값을 사용하지 않으면 경고#[must_use]
fn compute() -> i32 { … }

※ 함수를 호출할 때 일반적으로는 함수 본문은 어딘가에 있고 호출하면 그 함수로 점프(jump)해서 실행한 뒤 다시 돌아옵니다. 하지만 인라인화는 이런 점프 없이 함수의 코드를 호출한 곳에 ‘복붙’하듯 직접 삽입하는 방식입니다.

사. #![…]과 #[…] 차이

구분형태설명
Inner attribute#![…]모듈, 크레이트 전체에 적용 (파일 상단에 위치)
Outer attribute#[…]특정 항목(함수, struct 등)에 적용

3. attribute 예제

가. #[derive(…)] — 트레이트 자동 구현

(1) 설명: 구조체(struct)나 열거형(enum)에 대해, 특정 트레이트의 기본 구현을 자동 생성합니다.

(2) 자주 사용되는 트레이트:

  • Debug : {:?} 포맷으로 출력 가능
  • Clone, Copy : 값 복사 가능
  • PartialEq, Eq : 값 비교 가능
  • PartialOrd, Ord : 정렬 가능
  • Hash : 해시 사용 가능

(3) 예제:

#[derive(Debug, Clone, PartialEq)]
struct Point {
x: i32,
y: i32,
}

fn main() {
let p1 = Point { x: 1, y: 2 };
let p2 = p1.clone(); // Clone 사용
println!("{:?}", p2); // Debug 사용
println!("p1 == p2? {}", p1 == p2); // PartialEq 사용
}

나. #[allow(…)], #[warn(…)], #[deny(…)], #[forbid(…)]

(1) 설명: 컴파일 경고/에러를 제어합니다. => 위 2.의 가. 컴파일러 관련 attribute 설명 참고

(2) 주요 옵션:

  • dead_code : 사용되지 않는 코드
  • unused_variables : 사용되지 않는 변수
  • non_snake_case : snake_case 규칙 위반

(3) 예제:

#[allow(dead_code)]
fn unused() {
println!("사용되지 않지만 경고 없음");
}

#[deny(unused_variables)]
fn foo() {
let x = 5; // 컴파일 에러 발생: 변수 사용 안 함
}

다. #[test], #[ignore] — 테스트 함수 지정

(1) 설명: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위한 attribute입니다.

(2) 예제:

#[cfg(test)]
mod tests {
#[test]
fn it_works() {
assert_eq!(2 + 2, 4);
}

#[test]
#[ignore]
fn heavy_test() {
// 실행하려면 `cargo test -- --ignored`
}
}

라. #[cfg(…)] — 조건부 컴파일

(1) 설명: 플랫폼, 기능 등에 따라 코드 포함 여부 결정

(2) 예제:

#[cfg(target_os = "windows")]
fn run_on_windows() {
println!("Windows 전용 코드");
}

#[cfg(not(target_os = "windows"))]
fn run_on_unix() {
println!("Unix 계열 전용 코드");
}

(3) Cargo.toml에서 feature와 연계:

[features]
my_feature = []
#[cfg(feature = "my_feature")]
fn my_func() {
println!("my_feature가 활성화됨");
}

“my_feature”라는 기능(feature)이 활성화됐을 때만 my_func() 함수의 정의 자체를 컴파일에 포함시키고, 아니면 아예 없는 코드처럼 무시해버립니다.

마. #[inline] — 인라인 최적화 힌트

(1) 설명: 컴파일러에게 해당 함수를 인라인하도록 유도

(2) 예제:

#[inline(always)]
fn fast_add(a: i32, b: i32) -> i32 {
a + b
}

fn main() {
let x = add(3, 4);
}
  • 일반 호출: main에서 add 함수로 점프하고, 결과를 받아와서 x에 저장
  • 인라인: 컴파일할 때 add(3, 4)를 그냥 3 + 4로 바꿔서 main 함수 안에 넣어버림

바. #[repr(…)] — 메모리 레이아웃 제어

(1) 설명: 구조체/열거형의 메모리 정렬 방법을 지정(repr은 representation(표현)의 약어)

(2) 종류:

  • C: C 언어와 동일한 레이아웃
  • packed: 패딩 없이 압축
  • transparent: 단일 필드 감싸기

(3) 예제:

#[repr(C)]
struct MyStruct {
a: u8,
b: u32,
}

사. #[non_exhaustive] — 미래 확장을 위한 열거형

(1) 설명: 나중에 항목이 더 생길 수 있으니, “지금 있는 것만 가지고 match를 완벽하게 쓰지 마세요“라는 의미입니다.

(2) 예제:

#[non_exhaustive]
pub enum Error {
Io,
Parse,
}

이 코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Error enum은 지금은 Io와 Parse 두 가지 variant만 있지만, 앞으로 새로운 variant가 추가될 수 있으므로 다른 크레이트에서는 이 enum을 match할 때 지금 있는 것만으로 열거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non_exhaustive]를 붙이면, 사용자는 반드시 _를 이용한 default arm을 추가해야만 컴파일이 가능하며, 이것은 다른 크레이트가 match를 지금 있는 것만으로 exhaustively(완전하게) 작성하면, 나중에 enum에 새로운 variant를 추가했을 때 컴파일이 깨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 #[must_use] — 반환값 사용하지 않으면 경고

(1) 설명: 실수로 무시하면 안 되는 반환값을 경고로 알려줌

(2) 예제:

#[must_use]
fn important_result() -> Result<(), String> {
Err("Error".into())
}

fn main() {
important_result(); // 경고 발생!
}

위 코드는 important_result 함수의 반환 값을 사용하지 않아 warning(경고)이 발생하므로 아래와 같은 식으로 수정해야 합니다.

fn main() {
    let result = important_result(); // OK
    if let Err(e) = result {
        println!("에러 발생: {}", e);
    }
}

자. #[macro_use], #[macro_export] — 매크로 관련

(1) 설명: 외부 crate의 매크로를 가져오거나 내보낼 때 사용

(2) 예제:

// 외부 매크로 사용
#[macro_use]
extern crate log;

// 매크로 정의 및 export
#[macro_export]
macro_rules! hello {
() => {
println!("Hello, macro!");
};
}
  • #[macro_use] : 외부 크레이트 log에서 정의된 매크로(log!, info!, warn! 등)들을 이 파일 안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가져오라는 의미로서, 예전 Rust 스타일 (Rust 2018 이전)의 방식이며, 최신 Rust (2018 edition 이후)에서는 use log::info; 식으로 가져오는 게 일반적입니다.
  • #[macro_export] : 이 매크로를 다른 모듈/크레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 공개(export)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 매크로를 crate_name::hello!() 식으로 다른 crate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Rust의 특별한 용어 정리

Rust에는 소유권, 참조, 라이프타임 등 고유한 용어들이 있는데 이외에도 생소하거나 중요한 용어인 variant, field, pattern, match arm, block, scope, associated type, attribute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1. variant

  • 정의: enum에서 각각의 경우(상태/종류)를 의미.
  • 예시:
enum Color {
Red,
Blue,
Green,
}
let c = Color::Red; // Red는 Color 타입의 variant

여기서 Red, Blue, Green이 각각 variant이다.

2. field

  • 정의: struct(또는 enum의 variant)에 속하는 개별 데이터 항목.
  • 예시:
struct Point {
x: i32, // field
y: i32, // field
}
let p = Point { x: 1, y: 2 };

x와 y가 각각 field이고, i32는 각각의 field의 타입(type of the field 또는 필드형/필드 타입)입니다.

enum Message {
Quit, // 필드 없음
Move { x: i32, y: i32 }, // 필드 x, y가 있는 구조체 스타일
Write(String), // 이름 없는 튜플 스타일의 필드 String
ChangeColor(i32, i32, i32), // 이름 없는 튜플 스타일의 필드 i32
}

Message enum의 variant가 갖는 값 또는 구조가 곧 해당 variant의 “필드”입니다. 구조체 스타일인 경우는 필드 개념이 동일하며, 튜플 형식인 경우는 구조체와 달리 필드가 없지만 값이 필드가 됩니다.

enum은 이 필드(데이터) 덕분에, variant별로 타입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유연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3. pattern

  • 정의: 값을 구조적으로 분해 처리하기 위한 형태. match, let, 함수 매개 변수 등에서 사용합니다.
  • 예시:
// struct Point 정의
struct Point {
x: i32,
y: i32,
}

fn main() {
// 튜플 패턴 예제
let (a, b) = (1, 2);
println!("a = {}, b = {}", a, b);

// 구조체 및 구조체 패턴 매칭 예제
let p = Point { x: 10, y: 20 };
match p {
Point { x, y } => println!("({}, {})", x, y),
}
}

패턴을 이용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분해할 수 있다.

  • let (a, b) = (1, 2); => 오른쪽 (1, 2)는 타입이 (i32, i32)인 튜플이며, 이 값을 튜플로 받아서, 첫 번째 요소는 변수 a에, 두 번째 요소는 변수 b에 바인딩해줘”라는 뜻입니다.
  • match p {
    Point { x, y } => println!(“({}, {})”, x, y),
    } 에서
    Point { x, y }는 매칭 대상(p)이 해당 구조와 일치하는지 검사하고, 일치한다면 그 필드값을 변수로 분해해주는 패턴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match에서 구조체 내부 값을 분해하고 싶으면 항상 이런 형태의 패턴을 사용하게 됩니다.

4. match arm

  • 정의: match 구문의 각분기(패턴 + 처리 블록).
  • 예시:
let n = 3;
match n {
1 => println!("One"), // arm 1
2 | 3 | 5 => println!("Prime"), // arm 2
_ => println!("Other"), // arm 3
}

각각이 match arm이며, 패턴과 실행할 코드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match arm에서의 패턴(pattern)은, 매칭 대상이 되는 값이 어떤 구조나 값을 가지고 있는지 비교하고, 해당 구조와 일치하면 그 arm의 코드를 실행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match 구문의 각 arm(갈래, 분기)은 패턴 => 실행코드 형태로 이루어지며, 패턴은 값의 형태를 설명하거나 내부 값을 분해하는 구조입니다

4. block

  • 정의: 중괄호 {}로 둘러싸인 코드 구역. 블록은 표현식이며 값과 타입을 가진다.
  • 예시:
let result = {
let x = 2;
x * x // 마지막 표현식이 결과값이 됨
};
// result = 4

블록 내에서 선언된 변수는 해당 블록에서만 유효하다.

5. scope

  • 정의: 변수나 아이템이 유효한 코드의 범위.
  • 예시:
fn main() {
let x = 10; // x는 main 함수 블록(scope)에서만 유효
}

scope이 끝나면 변수는 더 이상 쓸 수 없다.

가. block과 scope 비교

(1) block

  • 코드에서 중괄호 {}로 둘러싸인 부분 자체를 block이라고 합니다.
  • 예시:rust{ let a = 1; println!("{a}"); }
  • 이 부분 전체가 block입니다.

(2) scope

  • scope는 어떤 변수(또는 아이템)를 ‘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코드의 범위’입니다.
  • scope는 보통 block에 의해 결정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 모든 block은 새로운 scope를 열지만,
    • scope의 개념은 block 외에도 함수, 모듈, crate 등 더 넓거나 좁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3) 차이점 및 예제

  • block: { ... }로 감싸진 모든 코드 덩어리를 의미.
  • scope: 그 안에서 선언된 변수나 아이템이 유효한 코드의 범위.
  • 모든 block이 scope를 정의하지만, scope는 더 넓은 개념입니다.

예시:

fn main() {                      // main 함수 block, 여기가 scope 시작
let outer = 10; // 'outer'의 scope는 main 함수 전체

{ // 새로운 block 시작, 이 안이 block scope
let inner = 20; // 'inner'의 scope는 이 중괄호 안
println!("{}, {}", outer, inner);
} // inner는 여기서 scope 종료

println!("{}", outer); // ok
println!("{}", inner); // 에러, inner는 scope out!
}

여기서 inner는 작은 block(scope)에만 존재.
outer는 main block(scope) 전체에 존재.

6. associated type

  • 정의: 트레잇에서 타입 매개변수 대신 트레잇에 연결된 타입을 선언.
  • 예시:
trait Iterator {
type Item; // associated type

fn next(&mut self) -> Option<Self::Item>;
}

struct Counter;
impl Iterator for Counter {
type Item = i32;
fn next(&mut self) -> Option<i32> { /* 구현 */ None }
}

Iterator 트레잇에서 Item이 associated type이다.

가. 타입 매개변수와 associated type(연관 타입)의 정의

(1) 타입 매개변수:

  • generic에서 사용하는 타입 변수입니다.
  • 예: trait MyTrait<T> { … }에서 T가 타입 매개변수입니다.

(2) associated type(연관 타입)

  • 트레잇에서 선언해서, 트레잇을 구현할 때 구체적으로 지정하는 타입입니다.
  • trait Iterator { type Item; … }에서 Item이 이에 해당.

두 가지의 차이를 간단히 예시로 정리하면:

방법선언 방식사용 예시주의점
타입 매개변수trait MyTrait<T> { … }struct Foo;
impl MyTrait<u32> for Foo { … }
사용 때마다 타입 지정 필요
associated typetrait MyTrait { type Output; … }struct Bar;
impl MyTrait for Bar { type Output = u32; }
트레잇 구현이 타입 결정

나. 예시

(1) 타입 매개변수(Generic parameter)를 사용하는 트레잇

// 타입 매개변수를 사용하는 트레잇
trait MyTrait<T> {
fn foo(&self, x: T);
}

// 해당 트레잇을 구현하는 타입 예시
struct MyType;

impl MyTrait<i32> for MyType {
fn foo(&self, x: i32) {
println!("MyTrait<i32>::foo called with x = {}", x);
}
}

fn main() {
let t = MyType;
t.foo(100);
}

실행 결과:

MyTrait<i32>::foo called with x = 100

(2) Associated Type(연관 타입)을 사용하는 트레잇 예시

// 연관 타입을 사용하는 트레잇
trait AnotherTrait {
type Output;
fn bar(&self) -> Self::Output;
}

// 해당 트레잇을 구현하는 타입 예시
struct MyType;

impl AnotherTrait for MyType {
type Output = i32;
fn bar(&self) -> i32 {
42
}
}

fn main() {
let t = MyType;
let v: i32 = t.bar();
println!("AnotherTrait::bar returned {}", v);
}

실행 결과:

AnotherTrait::bar returned 42

7. attribute

  • 정의: 컴파일러에게 부가 정보를 주는 메타데이터. #[…] 또는 #![…] 형태.
  • 예시:
#[derive(Debug)]
struct MyStruct;

#[cfg(target_os = "linux")]
fn linux_only() {}

#[allow(dead_code)]
fn unused_function() {}

주로 코드 자동 생성(derive), 조건부 컴파일(cfg), 경고 제어 등에 사용된다.

attribute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Rust의 Slice와 컬렉션 참조

Rust의 slice(슬라이스)는 배열, 벡터, 문자열 등 메모리상에 연속적으로 저장된 데이터의 일부 구간을 참조하는 타입이고, 컬렉션 참조는 컬렉션(배열 포함) 전체에 대한 참조입니다. 그러나, 모두 소유권을 갖지 않고 데이터를 참조하는 것은 같지만, 그 목적과 내부 구조, 사용 방식에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1. 슬라이스(Slice)

가.기본 개념

  • 슬라이스는 배열, 벡터, 문자열 등 메모리상에 연속적으로 저장된 데이터의 일부 구간을 참조하는 타입으로, &[T] 또는 &str(문자열 슬라이스)와 같이 참조 형태로 표현된다.
  • 슬라이스는 원본 데이터의 소유권을 이동시키지 않으며, 원본 데이터가 유효할 때만 사용할 수 있다.
  • 슬라이스는 연속된 메모리 블록의 시작 주소와 길이 정보를 함께 저장하는 fat pointer(두 개의 값: 포인터 + 길이)이다.
  • 슬라이스는 항상 연속적인 데이터만 참조할 수 있습니다.

나.문법과 사용법

  • 슬라이스는 [start..end] 범위 문법을 사용합니다.
    • start는 포함, end는 포함하지 않습니다(즉, 반 열린 구간).
      let a = [1, 2, 3, 4, 5];
      let slice = &a[1..4]; // [2, 3, 4]
  • start나 end를 생략하면 처음이나 끝을 의미합니다.
    &a[..3] → 처음부터 3번째 전까지
    &a[2..] → 2번째부터 끝까지(끝 포함)
    &a[..] → 전체

다. 문자열 슬라이스

  • 문자열 슬라이스는 String이나 문자열 리터럴의 일부를 참조하며 타입은 &str 입니다.
  • 문자열 일부 참조
    let s = String::from(“hello world”);
    let hello = &s[0..5]; // “hello”
    let world = &s[6..11]; // “world”
  • 문자열 리터럴 
    let s = “hello, world”;     // &’static str
    let part: &str = &s[0..5]; // “hello” 부분만 참조
    “hello” 자체도 &str 타입의 슬라이스이므로, 문자열 리터럴의 일부도 참조할 수 있습니다.

라. 특징과 주의점

  • 슬라이스는 참조이므로, 원본 데이터가 유효해야 한다.
    원본 데이터가 변경(예: String의 clear 등)되면 기존 슬라이스는 무효화되어 컴파일 에러가 발생합다.
  • 슬라이스는 소유권과 라이프타임 개념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아래 ‘3. 슬라이스와 라이프타임’에서 설명
  • 슬라이스는 함수의 파라미터로 자주 사용됩니다.
fn main() {
    let s = "hello, world"; 
    println!("First two elements: {:?}", first_two(s));
}

fn first_two(slice: &str) -> &str {
    if slice.len() < 2 {
        panic!("Slice must have at least two elements");
    }
    &slice[0..2]
}

위 코드에서 s는 문자열 리터럴인 문자열 슬라이스이므로 함수로 넘길 때는 &를 안붙여도 되지만(붙여도 됨), 함수에서 받을 때는 타입을 &str으로 지정하고, 반환도 &slice[0..2]이므로&str 타입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실행 결과는 First two elements: “he”입니다.

2. 컬렉션 참조

가. 개념

  • 컬렉션 참조는 컬렉션 전체에 대한 참조입니다. 예를 들어, &Vec, &String, &[T; N] 등입니다. 여기서 &[T; N]은 배열 전체에 대한 참조입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배열은 컬렉션은 아니지만 “배열 전체를 참조한다”는 측면에서 컬렉션 참조에 포함해서 설명합니다.
  • 이 참조는 해당 컬렉션 타입의 모든 메서드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컬렉션 참조는 그 자체가 소유한 데이터 전체를 가리키며, 슬라이스처럼 부분만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 예시:
    let v = vec![1, 2, 3];
    let r = &v; // Vec 전체에 대한 참조

벡터 컬렉션 참조의 간단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fn main() {
let v = vec![100, 32, 57]; // Vec<i32> 생성
// 벡터에 대한 불변 참조를 사용하여 각 요소 출력
for i in &v {
println!("{}", i);
}
}
  • 여기서 &v는 Vec 타입의 벡터에 대한 불변 참조(&Vec)입니다.
  • for i in &v 구문은 벡터의 각 요소에 대한 참조(&i32)를 순회하며 안전하게 접근합니다.
  • 벡터 자체를 소유하지않고 참조만 하므로, 함수 인자나 반복문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나. 예제

fn print_array(arr: &[i32; 3]) {
println!("{:?}", arr);
}

fn main() {
let data = [10, 20, 30];
print_array(&data); // &[i32; 3] 타입의 참조 전달
}
  • 위 예제에서 print_array 함수는 크기가 3인 i32 배열에 대한 참조(&[i32; 3])를 인자로 받습니다.
  • &data는 [i32; 3] 타입 배열 전체에 대한 참조입니다.

다. 슬라이스와 주요 차이점 비교

구분슬라이스
(&[T], &str)
컬렉션 참조 (&Vec<T>, &String)
대상컬렉션의 일부(연속 구간)컬렉션 전체
내부 구조포인터 + 길이 (fat pointer)포인터 (컬렉션 구조체 전체)
메서드 사용슬라이스 관련 메서드만 사용 가능컬렉션의 모든 메서드 사용 가능(벡터의 len(), push() 등
용도부분 참조, 함수 인자 등전체 참조, 컬렉션의 메서드 활용
동적 크기길이가 런타임에 결정됨컬렉션 타입에 따라 다름
예시&arr[1..3], &vec[..], &s[2..]&vec, &arr, &String

&[T; N]은 배열 전체를 참조하고, &[T]는 슬라이스로, 배열의 일부 구간(혹은 전체)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rr[1..3]은 &[T] 타입(슬라이스)이지만, &arr은 &[T; N] 타입(컬렉션 참조)입니다. 이처럼 &[T; N]은 정확히 N개 원소를 가진 배열 전체에 대한 참조입니다.

또한 &str과 &String은 문자열 슬라이스와 문자열 참조로 다르지만, &String이 &str으로 자동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함수 인자로는 &str이 더 범용적이고 권장됩니다.

3. 슬라이스와 라이프타임

가. 개념

Rust에서 라이프타임(lifetime)은 참조가 유효한 기간을 명확하게 지정하는 개념으로, 참조의 유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라이프타임이 중요한 이유와 그 영향은 다음과같습니다.

  • 댕글링 참조 방지
    라이프타임의 가장 큰 목적은 댕글링 참조(dangling reference)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댕글링 참조란, 이미 스코프를 벗어나 소멸된 데이터를 참조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Rust는 각 참조자의 라이프타임을 추적하여, 참조가 원본 데이터보다 오래 살아남을 수 없도록 컴파일 타임에 강제합니다.
  • 안전한 메모리 접근 보장
    라이프타임을 통해 참조자가 항상 유효한 메모리만 가리키도록 보장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코드는 컴파일되지 않습니다.

    let r; // r의 라이프타임 시작
    {
    let x = 5; // x의 라이프타임
    r = &x; // r이 x를 참조
    } // x의 라이프타임 종료, r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
    println!(“{}”, r); // 컴파일 에러!
    Rust는 위 코드에서 r이 x보다 오래 살아남으려 하므로 컴파일 에러를 발생시킵니다.
  • 함수와 구조체에서의 명확한 라이프타임 관계
    여러 참조가 얽히는 함수나 구조체에서는, 각각의 참조가 얼마나 오래 유효해야 하는지 명확히 지정해야 합니다. 라이프타임 파라미터를 명시함으로써, 함수가 반환하는 참조가 입력 참조자 중 어느 것과 연관되어 있는지 컴파일러가 알 수 있습니다.
  • 암묵적 추론과 명시적 지정
    대부분의 경우 Rust는 라이프타임을 자동으로 추론하지만, 여러 참조가 얽히거나 복잡한 관계가 있을 때는 명시적으로 라이프타임을 지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참조 유효성에 대한 컴파일러의 보장이 더욱 강력해집니다.

나. 예제 1

Rust에서 슬라이스의 라이프타임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제는, 두 개의 문자열 슬라이스 중 더 긴 쪽을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이 예제를 통해 슬라이스의 라이프타임을 명확히 지정하지 않으면 컴파일 에러가 발생하고, 올바르게 지정하면 안전하게 참조를 반환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fn main() {
let string1 = String::from("abcd");
let string2 = "xyz";
let result = longest(string1.as_str(), string2);
println!("The longest string is {}", result);
}

// 라이프타임 명시가 반드시 필요!
fn longest<'a>(x: &'a str, y: &'a str) -> &'a str {
if x.len() > y.len() { x } else { y }
}
  • 이 함수 시그니처에서 ‘a라는 라이프타임 파라미터를 명시했습니다.
  • 이 뜻은, x와 y 모두 최소한 ‘a만큼 살아 있어야 하며, 반환되는 슬라이스도 ‘a만큼 살아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실제로 함수가 호출될 때, Rust는 x와 y의 라이프타임 중 더 짧은 쪽에 맞춰 반환값의 라이프타임을 제한합니다. 따라서, ‘a와 ‘b를 사용해서
    fn longest<‘a, ‘b>(x: &’a str, y: &’b str) -> &’a str
    라고 하면 x가 반환될 수도 있고 y가 반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에러가 발생합니다.
  • 또한 라이프타임을 명시하지 않아도, Rust는 반환되는 참조가 입력 참조자 중 어느 쪽과 연관되어 있는지 알 수 없어 컴파일 오류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라이프타임을 ‘a로 통일한 것입니다.

이처럼, 슬라이스의 라이프타임을 명확히 지정하지 않으면 댕글링 참조가 생길 수 있고, Rust는 이를 컴파일 타임에 방지합니다.
따라서 라이프타임 명시는 슬라이스가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핵심적인 장치입니다.

위 코드에서 as_str()은 String 타입을 &str 타입으로 변환하는 메소드입니다.

다. 예제2

fn main() {
let result;
{
let string1 = String::from("abc");
let string2 = String::from("xyz");
result = longest(string1.as_str(), string2.as_str());
// string1, string2는 여기서 소멸
}
println!("The longest string is {}", result); // 컴파일 에러!
}
  • 위 코드는 result가 내부 스코프의 데이터인 string1 또는 string2의 슬라이스를 참조하게 되므로, 컴파일 에러를 발생시켜 댕글링 참조를 차단합니다.

Rust에서 테스트(test) 작성하기

Rust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조하는 언어답게 테스트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표준 라이브러리에는 테스트를 쉽게 작성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test 프레임워크가 기본 내장되어 있으며, cargo test 명령어로 손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그리고 테스트 관련 어노테이션 및 모범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적인 단위 테스트 구조

Rust의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소스 파일 내에 다음과 같은 구조로 작성됩니다.

// 실제 함수
pub fn add(a: i32, b: i32) -> i32 {
a + b
}

// 테스트 모듈
#[cfg(test)]
mod tests {
use super::*;

#[test]
fn test_add() {
assert_eq!(add(2, 3), 5);
}
}
  • #[cfg(test)]: 이 모듈은 테스트 시에만 컴파일되도록 지정합니다.
  • mod tests { … }: 테스트용 하위 모듈을 의미합니다. 실제 코드와 분리된 테스트 코드입니다.
  • use super::*;: 상위 모듈(super)의 add 함수를 불러오는 것입니다. 이 줄을 주석처리하면 “add함수가 없다”고 합니다.
  • #[test]: 테스트 함수임을 표시합니다.
  • test_add 함수를 만들어서 add(2, 3)의 결과와 5가 같은지 비교해서 맞으면 ok, 다르면 failed가 발생합니다.
    assert_eq!: 기대값과 실제값이 같은지 검사합니다.

가. 실행 방법

cargo test

cargo는 프로젝트 전체를 빌드하고 #[test] 함수들을 자동으로 실행합니다.

나. lib.rs 파일 작성 및 실행

(1) assert_eq!의 결과 두 값이 같은 경우

src 폴더 아래에 lib.rs란 파일로 작성했습니다.

Rust의 test 모듈 작성 및 실행 방법

day21 폴더에서 cargo test를 실행하니(VS Code를 보면 함수 위에 Run Test가 있으므로 이걸 눌러도 됨)
컴파일되고 실행되는데 먼저 unittests src\lib.rs라고 표시되어 lib.rs의 test annotation을 먼저 실행하고, 그 다음은 main.rs를 실행합니다.

lib.rs의 테스트 결과는
test tests::test_add … ok라고 표시되고,
그 아래 test result: ok. 1 passed; 0 failed… 등 내용이 표시되는데,

main.rs의 테스트 결과는 test 어노테이션이 없어서 0으로 표시됩니다.

그리고, assert_eq! 구문만 실행되고, main.rs에 있는 println!(“Hello, world!”);문은 실행되지 않습니다. lib.rs에 println!문이 있어도 실행되지 않습니다.

cargo test –lib라고 하면 lib.rs의 test annotation만 실행하고, main.rs에 test 어노테이션이 있는지 체크하지 않습니다.

(2) assert_eq!의 결과 두 값이 다른 경우

asserteq!의 실패시 panic 및 살패에 대한 설명문

add(2, 3)의 결과는 5인데, 6과 비교하면 두 값이 다르므로 FAILED라고 결과가 표시되고,

그 아래를 보면 thread ‘tests::test_add’ panicked at day21\src\lib.rs:12:9:라고 panic이 발생했고,
왼쪽은 5, 오른쪽은 6으로 “왼쪽과 오른쪽이 같다는 단언(주장)이 실패했다”고 설명합니다.


2. 다양한 assert 매크로

Rust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테스트 도구를 제공합니다.

매크로설명
assert!조건이 true인지 확인
assert_eq!두 값이 같은지 확인
assert_ne!두 값이 다른지 확인(not equal)
dbg!디버깅 용도로 값을 출력
panic!강제로 실패시키기

예제:

#[test]
fn test_assertions() {
let a = 10;
let b = 20;
assert!(a < b);
assert_eq!(a + b, 30);
assert_ne!(a, b);
}

위 코드를 cargo test –lib로 실행하면
모든 결과가 True이므로 test result: ok인데, 세 번이 아니라 한 번만 표시되고,

cargo test --lib

assert!(a > b);
assert_eq!(a + b, 40);
으로 수정해서 2개를 False로 만든 후 실행하면
a > b에서 panic이 되기 때문에 a + b와 40을 비교하는 부분은 가지도 못하고 끝납니다.

assert!가 실패하면 panic이 되므로 그 다음 assert_eq!를 실행하지 못함

따라서, a < b로 수정하고 실행하면 a + b = 40에서 실패가 발생합니다.


3. 실패하는 테스트

테스트가 실패했을 경우에는 어떤 테스트가 어떤 이유로 실패했는지 친절히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test]
fn test_fail() {
assert_eq!(1 + 1, 3); // 실패
}

실행 시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왼쪽은 2인데, 오른쪽은 3으로 왼쪽과 오른쪽이 같지 않다”고 합니다.

---- test_fail stdout ----
thread 'test_fail' panicked at day21\src\lib.rs:27:5:
assertion `left == right` failed
left: 2
right: 3

4. 테스트 함수에서 panic이 발생하면?

Rust에서는 테스트 함수가 panic을 일으키면 테스트가 실패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일부러 panic을 유발하는 테스트는 다음처럼 작성할 수 있습니다:

#[test]
#[should_panic]
fn test_panic() {
panic!("강제로 실패시킴");
}
  • #[should_panic]: 이테스트는 panic이 발생해야 성공으로 간주됩니다.
테스트 함수에서 panic이 발생하면 : 
#[should_panic]: panic이 발생해야 ok

5. 결과 반환형을 이용한 테스트

테스트 함수가 Result<(), E>를 반환할 수도 있습니다.

#[test]
fn test_with_result() -> Result<(), String> {
if 2 + 2 == 4 {
Ok(())
} else {
Err(String::from("'2 + 2는 4'가 아닙니다!"))
}
}

가. Ok(성공)인 경우

successes:
test_with_result
라고 test_with_result가 성공임을 표시합니다.

Result를 이용한 결괏값 반환

나. 에러인 경우

failures에 Error: “‘2 + 2는 4’가 아닙니다!”라고 표시됩니다.

Result 결괏값이 Err인 경우

이 방식은 ? 연산자를 활용할 수 있어 더 깔끔하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 ? 연산자를 이용한 구문

fn check_math() -> Result<(), String> {
if 2 + 2 == 4 {
Ok(())
} else {
Err(String::from("'2 + 2는 4'가 아닙니다!"))
}
}

#[test]
fn test_with_result() -> Result<(), String> {
check_math()?; // 실패하면 즉시 반환됨
Ok(())
}

6. 테스트 분류

가. 단위 테스트 (Unit Test)

  • 하나의 함수나 모듈의 기능을 검사
  • 일반적으로 동일한 파일 내 mod tests 안에 작성

나. 통합 테스트 (Integration Test)

  • 실제 사용 시나리오처럼 여러 모듈이 함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
  • tests/ 디렉터리 하위에 별도의 .rs 파일로 작성

예:

my_project/
├── src/
│ └── lib.rs
└── tests/
└── integration_test.rs
// src/lib.rs
pub fn add(a: i32, b: i32) -> i32 {
a + b
}

// tests/integration_test.rs
use my_project::add;

#[test]
fn test_add_integration() {
assert_eq!(add(10, 20), 30);
}

위 integration_test.rs의 use문에 my_project가 있는데, day21 등으로 프로젝트명에 맞게 수정해야 합니다.

cargo test를 실행하면 src폴더의 lib.rs와 main.rs뿐만 아니라, tests폴더의 integration_test.rs까지 test가 있는지 찾아서 test를 진행하고, day21 폴더의 Doc-tests도 진행합니다.

통합 테스트 - doctest 포함

그러나, tests 폴더의 integration_test.rs에서 Run Test를 누르면
integration_test.rs의 test만 실행합니다.

vs code의 Run Test 명령

7. #[ignore]와 특정 테스트만 실행하기

테스트가 너무 오래 걸리거나 특별한 조건에서만 실행하고 싶을 때는 #[ignore] 어노테이션을 붙일 수 있습니다.

#[test]
#[ignore]
fn long_running_test() {
// 오래 걸리는 테스트
}

cargo test 실행 시 무시되며,
test long_running_test … ignored

#[ignore] - 테스트시 제외

아래와 같이 실행하면 #[ignore]가 붙은 테스트만 실행합니다.

cargo test -- --ignored

위 코드를 실행하면 1 passed; … 1 filtered out;이라고 표시되는데, long_running_test는 통과되고, test_add_integration은 제외되었다는 뜻입니다.

#[ignore]가 붙은 테스트만 실행

특정 테스트만 실행하려면 이름을 지정합니다:

cargo test test_add

8. 테스트 모범 사례

  • 작고 독립적인 테스트를 작성하세요.
  • 각 테스트는 부작용이 없어야 합니다 (예: 파일 시스템 접근, DB 쓰기 등).
  • 테스트 함수 이름은 명확하게 지어야 합니다(test_add, test_divide_by_zero 등).
  • 테스트는 문서화 주석과 함께 유지하면 가독성이 높아집니다.

9. 문서화 테스트 (doctest)

Rust는 문서 주석(///) 안에 포함된 코드도 테스트로 실행합니다.

/// 두 수를 더합니다.
///
/// # 예시
/// ```
/// let result = my_crate::add(2, 3);
/// assert_eq!(result, 5);
/// ```
pub fn add(a: i32, b: i32) -> i32 {
a + b
}

cargo test를 실행하면 이 문서 예제도 자동으로 테스트합니다.

my_crate는 프로젝트명에 맞게 수정해야 하는데, day21 프로젝트이므로 day21로 수정했습니다.

위에서는 Doc-tests시 test 개수가 0이었는데, 여기는 1로 표시되고, ‘add (line 48) … ok’라고 표시됩니다.

doctest

10. 마무리

Rust의 테스트 프레임워크는 매우 강력하면서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미리 잡아내고 코드를 문서화하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테스트는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Rust의 이터레이터(Iterator)

Rust에서 이터레이터(iterator)는 값을 순회(iterate)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강력하고 유연한 추상화입니다. 이터레이터는 반복 가능한 값을 하나씩 꺼내면서 작업을 수행할 때 사용되며, 지연 평가(lazy evaluation)를 통해 성능도 뛰어납니다.

Rust에서 지연 평가(lazy evaluation)는 계산이 필요한 시점까지 연산을 연기하는 전략입니다. 즉, 값을 즉시 계산하는 대신, 해당 값이 필요할 때까지 계산을 미루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계산을 방지하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1. 기본 개념

Rust에서 이터레이터는 Iterator 트레잇을 구현한 타입입니다. 이 트레잇은 next() 메서드를 정의합니다.

pub trait Iterator {
    type Item;

    fn next(&mut self) -> Option<Self::Item>;
}
  • next()는 Option Enum 형식으로 반환하므로, Some(value)를 반환하다가, 더 이상 값이 없으면 None을 반환합니다.
  • for 루프는 내부적으로 이 next()를 호출하여 동작합니다.

가. 예제 1: 기본 사용

fn main() {
    let v = vec![10, 20, 30];
    let mut iter = v.iter(); // 불변 참조로 이터레이터 생성

    while let Some(x) = iter.next() {
        println!("값: {x}");
    }
}
let v = vec![10, 20, 30]
  • v는 정수형 벡터입니다.
  • 즉, Vec 타입이고 [10, 20, 30]이라는 세 개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let mut iter = v.iter()
  • v.iter()는 벡터 v의 각 요소에 대한 불변 참조 (&i32)를 반환하는 이터레이터를 생성합니다.
  • 즉, iter는 &10, &20, &30을 순서대로 반환할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 iter는 가변 변수로 선언되었습니다(mut) → .next()를 호출할 때 이터레이터 내부 상태를 바꾸기 때문입니다.

while let Some(x) = iter.next() { … }
  • .next()는 이터레이터에서 다음 값을 하나씩 꺼냅니다.
  • 반환값은 Option<&i32>입니다.
  • 값이 있으면 Some(&값)
  • 끝나면 None
  • while let Some(x)는 Some일 때 루프를 돌고, None이면 종료됩니다.
println!(“값: {x}”);
  • x는 &i32 타입이므로 10, 20, 30이 참조 형태로 출력됩니다.
  • println!은 참조를 자동으로 역참조해서 출력해주기 때문에 따로 *x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나. 예제 2: for 루프 사용

fn main() {
    let v = vec![1, 2, 3];

    for num in v.iter() {
        println!("num = {num}");
    }
}

while문과 아래가 다릅니다.

for num in v.iter()
  • v.iter()는 불변 참조 이터레이터를 생성합니다.
    • 즉, &1, &2, &3을 순서대로반환합니다.
  • for 루프는 이터레이터의 .next()를 자동으로 반복 호출하여 값을 하나씩 꺼냅니다.
  • 변수 num의 타입은 &i32입니다 (참조).
  • v.iter()는 벡터를 소유하지 않고 참만 하므로, v는 이루프 이후에도 여전히 사용 가능합니다.
  • println!(“num = {num}”);에 따라 1,2,3이 출력됩니다.

2. 소비(consuming) 어댑터

이터레이터를 사용해 데이터를 소모하는 메서드입니다.

  • .sum(): 합계 반환
  • .count(): 요소 개수
  • .collect(): 컬렉션으로 변환
fn main() {
    let v = vec![1, 2, 3, 4, 5];
    let sum: i32 = v.iter().sum();
    println!("합계: {}", sum);
}

여기서 특이한 점은 sum 다음에 i32라고 타입이 명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 i32를 빼고 실행하면 “type annotations needed”라고 에러가 발생하는데,

iter().sum()의 반환 형식을 지정하지 않으면 에러 발생

sum이 &i32를 받아서 더할 수는 있지만, 반환값의 형식을 추론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정성과 명확성을 추구하는 Rust가 에러를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3. 변형(transforming) 어댑터

이터레이터에서 새로운 이터레이터를 생성하지만 실제 순회는 for, collect 등으로 실행되기 전까지 지연 평가됩니다.

  • .map(): 각 요소를 변형
  • .filter(): 조건에 맞는 요소만 남김

가. map() 예제

fn main() {
    let v = vec![1, 2, 3, 4];

    let doubled: Vec<i32> = v.iter()
        .map(|x| x * 2)
        .collect();

    println!("{doubled:?}"); // [2, 4, 6, 8]
}
v.iter()
  • 벡터 v에 대해 불변 참조 이터레이터를 생성합니다.
  • 반환 타입은 impl Iterator<Item = &i32> → 각 요소는 &1, &2, &3, &4.
.map(|x| x * 2)
  • map은 이터레이터의 각 항목에 closure를 적용해 새로운 이터레이터를 만듭니다.
  • 여기서 x는 &i32이므로, x * 2는 실제로는 *x * 2와 같은 의미입니다.
  • 즉, 값은 다음과 같이 변합니다:
  • &1 → 1 * 2 → 2
  • &2 → 2 * 2 → 4
  • x는 &i32이기 때문에 직접 곱하려면 *x * 2라고 해야 하지만, Rust는 x * 2를 보면 자동으로 역참조(*x) 해주기 때문에 생략 가능합니다.

.collect()
  • 이터레이터 결과를 컨테이너 타입(여기서는 Vec)으로 수집합니다.
  • 이 부분에서 타입 추론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doubled: Vec<i32>로 타입을 명시했습니다.

println!(“{doubled:?}”);
  • {:?}는 벡터를 디버그 형식으로 출력해줍니다.
  • 출력 결과는 [2, 4, 6, 8]입니다.

나. filter() 예제

fn main() {
    let v = vec![1, 2, 3, 4, 5];

    let even: Vec<_> = v.into_iter()
        .filter(|x| x % 2 == 0)
        .collect();

    println!("{:?}", even); // [2, 4]
}

다른 것은 같고 filter 부분만 다른데, x를 2로 나눴을 때 나머지가 0인 것을 % 연산자(나머지 연산자)로 구해서 해당되는 것만 collect(수집)하는 것입니다.

4. 소유권과 이터레이터

이터레이터는 다음 세 가지 방식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메서드설명
.iter()불변 참조 이터레이터
.iter.mut()가변 참조 이터레이터
.into_iter()소유권을 이동하는 이터레이터
fn main() {
    let mut v = vec![1, 2, 3];

    for x in v.iter_mut() {
        *x *= 10;
    }

    println!("{:?}", v); // [10, 20, 30]
}

vector 변수 v를 가변 참조로 선언한 다음,
값을 하나씩 꺼내서 10을 곱한 다음 x에 저장하므로 v 변수가 변경됩니다.
이후 벡터 변수 v를 디버그 포맷으로 출력합니다.

5. 사용자 정의 이터레이터

직접 구조체에 Iterator 트레잇을 구현하여 사용자 정의 이터레이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struct Counter {
    count: usize,
}

impl Counter {
    fn new() -> Self {
        Counter { count: 0 }
    }
}

impl Iterator for Counter {
    type Item = usize;

    fn next(&mut self) -> Option<Self::Item> {
        self.count += 1;
        if self.count <= 5 {
            Some(self.count)
        } else {
            None
        }
    }
}

fn main() {
    let c = Counter::new();
    for i in c {
        println!("{}", i);
    }
}
가. 구조체 정의
struct Counter {
    count: usize,
}

usize 타입의 count 필드를 가진 Counter 구조체를 정의합니다.

나. Counter의 new 메소드 구현
impl Counter {
    fn new() -> Self {
        Counter { count: 0 }
    }
}

Counter 구조체의 fn new() 메소드를 정의하는데, count 필드의 값을 0으로 초기화합니다.

다. Counter를 위한 Iterator 트레잇 구현
impl Iterator for Counter {
    type Item = usize;

    fn next(&mut self) -> Option<Self::Item> {
        self.count += 1;
        if self.count <= 5 {
            Some(self.count)
        } else {
            None
        }
    }
}

Counter 구조체를 위해 Iterator 트레잇을 구현하는데
fn new() 메소드에서 반환값은 Item인데 usize 형식이고,
매번 next()가 호출될 때 count를 1씩 증가시키고, 5보다 작거나 같으면 Some(count)을 반환하고, 그렇지 않으면 None을 반환하여 반복을 종료합니다.

라. 메인 함수
fn main() {
    let c = Counter::new();
    for i in c {
        println!("{}", i);
    }
}

Count 구조체의 count 필드를 0으로 초기화한 후 c에 넣고
c를 1씩 증가시키면서 실행하는데 5까지만 출력하고 종료합니다.
Counter::new()로 만든 c는 Iterator를 구현하고 있기 때문에 for 루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6. 정리

  • Iterator는 next()를 통해 요소를 하나씩 반환합니다.
  • .map, .filter 등은 지연 평가(lazy evaluation)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 .collect()나 for 루프 등을 통해 실제로 실행됩니다.
  • 반복 가능한 자료형은 대부분 이터레이터를 제공합니다 (Vec, HashMap, Range 등)
  • Rust의 함수형 프로그래밍 스타일을 구성하는 핵심 개념입니다.

Rust 언어 개발환경 세팅

Rust 언어 개발환경 세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ust는 떠오르고 있는 안전하고 강력한 언어로서 Rust는 C++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에 탄생한 언어이며, 개발자 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언어입니다. 그러나, 소유자, 빌림, 생명주기 등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개념 때문에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Rust 언어 개발환경 세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Rust 언어는 시스템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메모리 안전성, 속도, 병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ozilla가 개발했고, 개발자 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언어입니다. 그러나, 소유자, 빌림, 생명주기 등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개념 때문에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5년 5월의 티오베 인덱스에 의하면 개발 언어 중 1위는 파이썬이고, Rust는 19위입니다. 그러나, PYPL의 인기 언어 순위에서 Rust는 8위로 높습니다.

가. Visual Studio(권장) 또는 Microsoft C++ Build Tools 설치

파이썬은 파이썬만 설치하고 Visual Studio Code에서 바로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는데, Rust는 컴파일 언어이기 때문에 컴파일 환경 세팅이 필요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컴파일 환경은 C++ 개발환경으로 세팅합니다.

설치 URL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visualstudio.microsoft.com/ko

Visual Studio를 설치하는 동안 .NET 데스크톱 개발C++를 사용한 데스크톱 개발 및 유니버설 Windows 플랫폼 개발이라는 Windows 워크로드를 선택합니다.

나. Rust 설치

Rust를 설치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https://www.rust-lang.org/tools/install 사이트에 접속한 후 자신의 OS 환경(Windows, Linux 등)에 따라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 과정에서 PATH를 설정하기 때문에 따로 PATH를 지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설치한 후 rust를 업데이트 할 때는 명령 프롬프트 창에서

rustup update라고 입력하면 됩니다.

다. Visual Studio Code 설치

Visual Studio는 컴파일 환경만을 제공하는 것이고, 실제 프로그램은 Visual Studio Code에서 작성합니다.

설치 URL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code.visualstudio.com

라. Extension 설치

Extension으로 꼭 필요한 것은 rust-analyzer와 CodeLLDB입니다.

마. 세팅 완료 여부 확인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한 후

rustc –version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쳤을 때 아래와 같이 rustc 버전이 표시되면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입니다.

rust 세팅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명령어 및 실행 결과

하나 더 확인하려면 cargo –version이라고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cargo 버전이 표시돼야 합니다.

cargo 세팅이 잘 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명령어 및 실행 결과

이제 Rust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실제 프로그램을 작성하면서 Rust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위에서도 얘기한 바와 같이 배우기 어려운 언어이기 때문에 단단히 마음먹어야 합니다.